[식품] 개고기
- 최초 등록일
- 2004.11.08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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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는 인간이 사육한 최초의 가축으로, 우리 나라 신석기 시대 유물에서 개뼈가 출토되고 있다. 신석기 시대 유골로는 개가 가장 많아서 일찍부터 사냥과 식용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난다. 평양 미림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개뼈가, 김해 조개무지에서도 개뼈가 출토되었다. 안악의 고구려 벽화에는 곳간에 도살된 개가 갈고리에 걸려 있다.
주례, 이아, 한비자, 본초강목에 나오는 육축은 소, 말, 양, 돼지, 개, 닭 6가지를 나타내며 이것은 시대와 장소가 바뀌어도 변함이 없고, 우리 나라에서도 개는 6축의 하나로 선사시대부터 가축으로 길러 고기를 취하였다.
부여 외에는 개에 대한 기록이 없으나 그렇다고 하여 개를 먹지 않는다는 기록도 없는 것은 가축으로 일상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단정짓고 있다. 통일신라 때의 개에 관한 기록으로는 일본서기와 삼국 사기가 있는데 신라가 일본과 당나라에 개를 수출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성하여 육식을 멀리하였으나, 몽골 침략의 영향으로 다시 육식이 성행하였다. 그러나, 몽골인들은 개고기를 신성시하여 먹지 않았다. 고려시대에 개고기 식용에 대한 기록이 적은 것은 자료 자체가 적은 데도 원인이 있지만, 몽골인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려 때는 불교와 몽골의 영향으로 상류층은 개고기를 먹지 않았으나 서민층은 먹었을 것이다. 고려사 열전에 개 굽는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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