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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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는 실명으로 등장하는 토마스 모어와 가상의 인물인 라파엘 히슬로다에우스가 그 당시의(16세기) 사회적인 문제중 하나인 도둑들이 들 끊는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서로 토론에 가까운 대화를 하다가 라파엘이 이상적인 나라 즉, 유토피아에 대하여 그 나라의 국민, 풍습, 생활습관, 정치, 법률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
「유토피아」는 '아무데도 없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저 먼 나라 어딘가의 섬으로 상정되어 있고, 아모로테 시부터, 관리, 과학, 기술, 직업, 일상생활, 교제, 사고방식, 결혼, 전쟁, 종교 등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묘사되고 있다. 그런데 그 곳에 대한 설명은 어떤 면에서 봤을 때는 매우 구체적이지만, 가끔 전체적인 연결이 불명확한 부분이 있어서 읽는데 약간 까다로웠다. 꿈을 꾸다가 중간 중간 끊어진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나는「유토피아」가 금의 교환가치를 간과하거나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 등 비현실적인 사회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나라의 가장 큰 특징은 획일성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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