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사람의 아들
- 최초 등록일
- 2004.11.02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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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람의 아들'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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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의 아들이란 종교적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각각 민요섭, 조동팔, 남경사, 아하스 페르츠가 있으며 이 네명중 아하스 페르츠는 민요섭의 일기에 등장하는 예수와 동시대에 살고 있던 사람이다. 민요섭, 조동팔, 남 경사가 실재 존재하고 있는 외부(현실)의 인물들이라면 아하스 페르츠는 전설로만 전해져 오는 내부의 인물인 것이다. 이 이야기의 인물들의 성격과 특징을 살펴 보면 모두가 기독교와 예수를 부정하고 있다. 민요섭과 조동팔은 기독교에 대하여 극단적인 부정을 가지고 있으며, 아하스 페르츠는 예수와 동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성경에도 등장하지 않고 외경으로 전해져만 오던 인물이었다. 기독교 전설에 의하면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가는 도중에 그의 집 앞에서 쓰러졌는데 잠깐 쉬게 해 달라는 예수의 청을 거절하여 저주로 인해 죽지 못하고 방황한다는 악마적 인물이다. 아하스 페르츠는 이렇게 예수와 대립되는 인물로 표현되고 있으며, 민요섭과 조동팔은 그가 가진 신의 개념과 같은 신을 믿고 있다. 그리고 이야기 전체를 이끌어 가는 사람은 남 경사 이다. 이러한 인물들의 종교에 대한 반종교적인 성격은 이야기 전체를 구성하고 있으며, 사건을 일으키는 소재가 된다. 결국 살인이라는 사건을 일으키는 소재가 반종교적이며 반신적인 성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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