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학] 일본모순
- 최초 등록일
- 2004.11.0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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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아시아에서의 일본모순
본문내용
일본의 1만엔권 지폐의 얼굴이자, 메이지 시대 최대의 사상가이며 교육자로 일본인들에게서 추앙을 받고있는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 1835∼1901)는 “탈아론(脫亞論)” 중에서,
‘작금의 중국과 조선은 우리 일본에게 일체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서양 문명인의 눈으로 본다면, 삼국의 영토가 서로 접해 있기 때문에 때로는 중국과 조선을 보는 시선으로, 우리 일본을 평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오늘을 도모하는 데 있어서 우리 일본은 이웃 나라의 개명을 기다려 함께 아시아를 번영시킬 여유가 없다. 오히려 그 대오에서 벗어나 서양의 문명국과 진퇴를 같이하여, 중국, 조선 등과 접촉하는 방법도 이웃나라이기 때문에 특별히 봐줄 것이 아니라 바로 서양인이 이들과 접촉하는 방식에 따라 처리할 것이다. 악우(惡友)와 친하게 되면 악명을 면하기 어렵다. 우리는 진심으로 아시아 동방의 나쁜 친구를 사절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하며, 일본을 아시아권에서 따로 분리해 서구 유럽권과 일치하여 일본을 준(準)서구인으로서 그들의 헤게모니에 편입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참고 자료
삼성문화제단 : 문화와 나 [유필준 교수]
동아시아, 문제와 시각 - 문학과지성사
한겨레신문 [노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