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이의 학교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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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TV를 통해 이러한 사례를 본 적이 있다. 사람 찾기 사이트를 통해 과거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친 스승을 찾으려는 제자들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사람이 있다는 사례였다. 현대 사회로 올수록 스승과 제자 사이의 끈끈한 정이 점점 퇴색해 간다고들 많이 얘기한다. 그러나 이렇게 스승과 제자 사이를 이용해 돈을 뜯어낼 정도로 사회가 각박해 지고 스승과 제자 사이가 멀어진 젓은 우리사회를 지탱하고 발전해 나가는데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모든 사회의 기본은 교육이다. 그리고 특히 교육열이 뜨거운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교육현장의 주인공인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과거의 스승과 제자 사이를 살펴보자. 옛말에 ‘스승의 그림자도 밟아서는 안된다.’ 라는 말이 있다. 이는 스승과 제자 사이가 얼마나 엄격하며 어려운 사이인가를 여실히 드러내 주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과거에는 지식을 전해주고 삶에서의 예를 전해주는 스승을 제2의 부모님으로까지 여겼었다. 이 정도로 과거의 스승의 지위는 높았으며 감히 스승에 대해 험담을 하거나 스승을 무시하는 행위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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