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존말코비치되기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10.29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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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혹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끔 만들어 주는 영화이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여러 가지 잡념이 많이 생겼다. 내가 지금 저 상황이라면? 나는 어떤 결정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엉뚱한 상상의 계속 되었다. 다른 성 되기. 다른 사람 되기.
우선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상상은 동성애에 관한 것이었다. 우리는 대부분 다른 성, 이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다른 성으로 ‘되기’의 뒤바뀜에 흥미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영화 ‘체인지’ 등 여러 영화에서 이미 우리는 이런 뒤바뀜의 상황을 보아왔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다른 시각으로 ‘되기’에 접근하고 있다. 단순한 뒤바뀜의 상황으로 다른 성으로의 삶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리타는 15분 동안 말코비치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성정체성에 의심을 품게 된다. 단 15분 동안의 경험으로 20년이 넘게 이성애자로 살아왔던 사람이 어떻게 “난 양성애자 인 것 같아.”라고 말할 수 있을까? 우선 여기서 짚고 넘어갈 의문 하나는 말코비치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대한 것이다. 그 입구는 들어가기 위해 몸을 움츠려서 기어가야 하는 작은 문으로 되어있다. 그 문을 통하여 보이는 것을 기다란 통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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