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 강은교의 시세계

목차

1.들어가며

2.강은교

3.강은교의 시

본문내용

신경림의 말처럼 강은교의 시에는 전체적으로 신비함과 주술적 이미지가 보인다. 특히 그의 두 번째 시집 『풀잎』에는 그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비리데기의 여행노래]는 무가적인 형식이 겉으로 드러나 있다. 만약 오늘의 한국문학이 역사와 문학의 정당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느냐 않느냐 하는 문제의 기준을 찾아야 한다면 우리는 인간다운 삶의 기여로써 그 주제가 분석 될 수 있을 것이고, 그 문학적 방법으로는 판소리나 무가적인 문제를 참작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친숙하고 또 가장 오래 사용된 감정의 표현방법이 우리를 가장 새롭게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이다.그는 그의 산문집에서 이렇게 그의 시적 표현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더불어 "외국문학이나 우리의 현대문학보다 우리의 고전인 판소리나 무가등에서 더더욱 깊은 감동과 함께 나 개인적인 실체는 물론 우리 사회의 어떤 윤곽을 찾아 볼 수 있다"고 했다.

참고 자료

강은교, 『어느 미루나무의 새벽노래』,서울:동문선, 1988.
강은교, 『어두우니 별 뜨는 하늘이 있네』, 서울:영언문화사, 1987.
이영진, 『자유로워진 허무와 탈주의 정신』,「어느 별에서의 하루」, 서울:창작과 비평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