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 9.11 9.11테러] 화씨 9.11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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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입니다. 화씨9.11의 전반적 내용과 분석입니다.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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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마이클 무어 감독의 ꡐ화씨 9․11ꡑ을 보았을 때, 매우 통쾌했던 당시를 아직도 기억한다. 수업 시간에 다시 봐도 무어가 부시를 향해 날린 똥침은 예상했던 것보다 강력하다. 영화는 다큐멘터리라는 사실성을 전제로 부시의 실체를 철저하게 까발리 때문이다. 먼저 더 ‘프레지던트'로서의 부시의 태생부터 따져본다.
부시는 어떻게 이미 당선자로 확정되었던 민주당의 앨 고어를 당선 무효로 내몰고 대통령 자리를 낚아챘나? 정답은 혈연을 이용한 언론 플레이로 분위기를 조장하고 그 사이 반대표를 찍을 유권자들에게 갖은 죄명을 씌워 그들의 선거권을 박탈한다. 대통령이 꼭 되겠다는 그 집념은 모르는 것이 아니지만 수단과 방법이 참 치사하다. 대통령이 되려는 수작인지 깡패우두머리가 되려는 수작인지 헷갈릴 정도다. 자국민들에게 인정받지 못한 ‘억지 대통령’ 당선되기는 취임식 날 반대 집회의 세례를 피해 도망치듯 백악관으로 들어감으로 연결된다. 그렇게 ꡐ대통령이 꼭 되고 말테다.ꡑ의 목적 달성을 한 부시는 그 때부터 골프와 사냥 등을 하면서 열심히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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