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미학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4.10.27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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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학을 공부하며 나름대로 정의 내린 미학입니다.
본 자료를 토대로 한 발표수업에 A+ 학점을 수여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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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럴까? 미학의 범주는 자신의 내부에 있을 수밖에 없다.
‘아름다움을 배우다’라는 원초적인 개념의 한계가 한 편의 문학 작품에서 느끼는 감동으로 끝이 나는가, 아니면 전문적인 미학적 이론과 연구사들이 뼛속 깊이 직접적으로 사무쳐오는 행운을 타고 났나-의 차이란 말이다.
세상에 ‘인간’이라는 동물로 태어나 어떠한 여건, 이를 테면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다거나, 말을 더듬는 장애를 갖고 있다거나, 혹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시력장애자라 할지라도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성질 자체는 본능이라고 본다. 역으로 ‘아름다움’을 지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그것에 대한 가치 기준의 차이만이 존재할 따름이다. 현대로 와 획일적인 미적 기준-여성의 성형욕구 등을 들 수 있겠다-이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 그러나 나는 여성의 얼굴에 곰보처럼 자리 잡은 흉터에서 아름다움을 느낀다! 라고 함으로 그 누가 이에 적확한 비난을 늘어놓을 수 있단 말인가.
2002년도 이상 문학상 수상작품으로 권지예의 ‘뱀장어 스튜’가 있다.
뱀장어 스튜에 관심을 갖는 여자, 컴배트 쯤 되는 바퀴벌레 약을 일일이 확인하며 마치 애완동물이라도 되는 양 쓰다듬는 짓을 일삼고, 그런 그녀의 벌레 같은 흉터가 우글거리는 손목과 철사줄을 대 놓은 듯한 배의 흉터를 애무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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