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학] 북한 IT산업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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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의 대북 IT사업추진은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이 주가 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우수한 북한의 소프트웨어제품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북한의 우수 IT인력을 활용한 각종 연구단지설립도 이미 구체적 사업이 진행중이다. 남한의 기술과 자본 및 북한의 IT인력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연구단지설립이 신의주, 금강산지역, 북한과 가까운 중국의 단둥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경협사업으로 북한의 IT인력을 접해본 남한 인사들은 그들이 높은 교육수준과 기초이론능력으로 무장하고 있는 우수한 인력들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들이 갖고있는 기초능력에 시장에서 요구되는 최신기술동향이 접목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IT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따라서 향후 IT분야의 남북경협은 북한의 통신 인프라구축과 더불어 북한의 기초기술과 인력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영이나 합자형태로 공동 투자된 기업이 출현될 가능성도 있다.
Ⅲ. 남북 IT기술 협력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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