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박헌영] 박헌영
- 최초 등록일
- 2004.10.23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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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공산주의자 박헌영
3. 나오는 말...
본문내용
북한에서 있었던 6․25전쟁에 대한 책임문제는 일종의 정치투쟁이었다고 생각한다. 박헌영은 6․25 전쟁에서 대하여 총퇴각한 일, 당대열의 통일과 단결을 파괴한 일, 그리고 당내 규율을 약화시킨 일에 대한 책임을 당위원장이자 내각수반이고, 군사위원장이며 인민군 최고사령관인 김일성이 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김일성은 박헌영 등이 남한 혁명세력을 과대평가하여 보고했기 때문에 큰 손실을 입었다고 반박했다. 그런데 당시 북한에서는 연안파나 허가이같은 소련파가 박헌영과 결합해 김일성에게서 멀어져갔다. 결국 초조감을 느낀 김일성은 이들에게 반혁명분자라는 혐의를 씌워 이들을 숙청하게 되었다. 그러나 박헌영과 견원지간의 관계였던 최창익이 박헌영의 석방을 요구하는 등 김일성의 숙청작업은 김일성의 권력을 위한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즉, 박헌영은 정치투쟁에서 실패했고, 그 결과 반혁명 분자의 오명을 쓴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제 박헌영에 대한 평가는 반혁명분자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공정하고 새롭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으로써 반공사상에 치우쳐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사상에 대해 인색하게 평가했던 우리 학계가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학문을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고준석, 『비운의 혁명가 박헌영』, 도서출판 글, 1992
심지연, 『송남헌 회고록』, 우사연구회편, 한울, 2000
영남학당 별강 - http://newsmaker.khan.co.kr/culture_science/n439d06.htm
http://hometown.chollian.net/%7Esongwoo/driyg02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