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피터 싱어의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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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쓴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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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상징인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테러분자에 의해 탈취된 민간여객기에 의해 피격되는 모습을 보며 애꿎게 죽은 많은 생명에 대해 깊은 애도를 보내면서도, 맨하탄의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가 진보된 문명이고 아마존 밀림 속에 있는 흙과 나무로 만든 초가집은 원시문명이며, 따라서 발전된 문명의 산물인 물질적 부와 풍요를 누리는 인류는 행복하고, 미개문명인 원주민은 불행하므로, 그들을 계몽시켜 주는 것이 문명인의 사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 대해 의문을 가져본다.

물질적 풍요와 효율성이 인간행복의 잣대로 간주된다면 아마존의 미개사회는 비합리적인 야만사회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자연과의 균형과 조화로운 삶이 인간생활의 잣대로 생각된다면 이들도 평화롭게 살면서 인간성에 대한 전체적 체험을 거의 완전하게 표현하고 있으므로, 다만 서양사회와 다른 종류의 사회일 뿐이라고 레비-스트로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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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