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 고소설 발달사
- 최초 등록일
- 2004.10.19
- 최종 저작일
- 2004.09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고소설 발달사
1. 고려이전
2. 고려시대 -설화류
3. 고려말-의인체전기문
본문내용
고려조 이전의 고소설의 근원은 시대적으로 민족의 창시신화인 단군신화에서 찾을 수 있다. ‘환인-환웅-단군’ 삼대에 걸친 서사적 맥락의 특징은 그 후 고구려의 개국신화인 동명왕 신화에 이르러 다양한 변모를 보여주게 된다. 이러한 신화들은 고려조 시대에 들면서 신성성을 잃어버리고 짜집기식 구성의 모습을 보인다. 그 좋은 예로 고려 국조 신화를 들 수 있으며, 조선조의 용비어천가 같은 서사시 또한 그 서사적 신비성을 상실하고 세속화하고 있음은 설화 변화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설화류 이후 고려시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시화서 가운데서 볼 수 있는 시의 창작과 주로 관련되는 시화류들의 발달을 소설 발달 과정의 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패관소설․패관잡기라고도 불리며, 설화문학과 소설문학을 이어주는 한 과도기의 특수한 문학형태로 보는 것이 작자는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이들 패설의 대부분은 단편적 일화들이 중심을 이루고, 사회에서 패설이 일반화 되어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되어 점차 역사화하려는 경직성을 갖게 되는 반면 창의성을 가진 민담은 시간적 공간적 구속을 받지 않으므로 점차 흥미 위주의 새로운 세계를 탐색하게 되며, 전설이나 야담, 민간전승 등을 수용하여 새로운 허구의 세계로 확대 개편된다. 이러한 시화의 공존화 현상은 조선조에 접어들면서 야담․시화로 독립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