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10.11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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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며
2.작품감상
1)유쾌한 풍자와 웃음의 아이러니
2)거짓말을 통한 희망지키기
3.나오며
본문내용
수용소에서 귀도의 삼촌은 가스실에 '샤워'하러 가서 죽고 귀도는 죽음 같은 강제노동에 시달린다. 매일같이 '샤워'가 있고 사람들이 사라져간다. 귀도는 단 한순간도 조슈아에게 이 잔인하고 참혹한 현실을 느끼지 않게 한다.
'모든 것이 게임이고 점수 따기이다. 우리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탱크는 다른 아이가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귀도가 잠에 빠진 조슈아를 업고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보게 되는 거대한 유태인 시체의 무더기는 지옥 그 자체이다. 이 충격적인 장면은 보는 이를 얼어붙게 만든다. 조슈아는 천진난만하게 모든 것을 게임이라고 재미있어 하는데 현실은 지옥처럼 끔찍한 이러한 모순적 상황은 그 모순이 두드러질수록 더욱 웃음을 냉소적이게 하고 슬픔을 분노로 바꾼다.
독일군이 패전하고 철수를 서두를 때 그때까지 '940점을 딴' 귀도는 조슈아에게 마지막 60점을 딸 기회라며 모두가 철수할 때까지 궤짝에서 나오지 말라고 당부를 하고는 아내 도라를 찾아 나선다.
귀도는 철수하던 독일군에게 발각되고 아들이 궤짝 속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총살당하러 끌려간다. 귀도는 마지막 순간에도 진정한 용기를 발휘해 아들을 위해 팔과 다리를 휘저으며 광대흉내를 내며 끌려간다. 이 장면에서 카메라는 궤짝 속의 조슈아의 눈으로 밖을 보고 귀도가 독일군에게 광대 짓을 하며 끌려가는 화면 위로는 재미있어 하는 조슈아의 웃음소리가 흐른다. 여기서 영화는 인간의 놀라운 의지와 사랑의 위대함을 형상화하는 데 성공한다.
마침내 독일군이 모두 철수한 후 궤짝에서 나온 조슈아는 독일군을 몰아내고 진입한
연합군의 탱크를 보고 1등 선물인 줄 안다. 조슈아가 도라와 만나 1등을 자랑하면서 마지막
나레이션이 흐른다.
"아버지는 절 위하여 희생하셨고 특별한 사랑을 선사하였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