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과]북벌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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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청․명․조선의 대외관계와 시대상황을 통해 알아본 북벌론
3. 사대주의와 화이관에서 자유롭지 못한 북벌론
1)조선조 국제관념의 기본적 구조(중화사상?, 화이론?)
4. 효종 과연 그는 개인사에서 자유로운 북벌론을 추진하였는가?
1) 가계와 병자호란 때의 행적
2) 북벌계획의 시말
3) 군사훈련․군비확충
4) 평가․사후상황
5. 송시열은 진정 북벌론을 원하지 않았다.
1) 정치적 목적이 숨겨져 있던 북벌
2)명나라의 은혜를 갚는 것이 북벌
6.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북벌론’이라는 단어는 감추고 싶고, 덮고 싶은 역사가 많은 한국사에서 매우 흥미로운,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단어이다. 그것도 소중화를 자처하며 문치주의가 팽배했던 유교의 나라 조선에서 이 단어가 한때 커다란 화두였음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부 소장학자들은 이러한 북벌론을 식민사관의 탈피라는 명분 아래 한국의 민족적 주체성과 무리하게 연관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단적으로 얘기하면 북벌론은 참된 주체성과 매우 거리가 먼 것이었다. 북벌론자의 의식을 지배하고 그들에게 명분을 제공해준 것은 사대주의와 모화사상이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북벌론의 커다란 주체자인 효종과 송시열의 북벌론은 그 성격이 판이했으며, 각자 내세운 대의명분도 충분한 설득력을 지니지 못했다. 즉, 효종은 북벌론에 대한 의지와 노력은 높이 평가되어야 하나 개인사에 치우친 면이 없지 않고, 송시열은 주자의 사상에 바탕을 둔 주체적이지 못한 명분을 내세워 명목상의 북벌론만 내세웠을 뿐, 현실적인 북벌론에 회의적인 입장을 곳곳에서 취하였다. 또한 그 당시 산림 세력과 국왕, 문치주의와 문무주의 등 여러 대립적인 정치상황의 구조와 양난 이후 조선이 처한 현실은 북벌론의 현실적 실행에 비추어 볼 때 수월한 형편이 아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