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가사] 상촌 신흠의 시조
- 최초 등록일
- 2004.10.0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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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원문은 진본 청구영언을 참고하여 등재하고,
해석은 시조문학사전을 참고하였습니다.
상촌의 시조 총 30(31)편 모두 수록하였고, 유형별로 나누어 제시하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목차
1. 서
1) 신흠에 관해서
2) 신흠 문학의 의의
2. 반옹시여서
3. 신흠의 시 유형
1) 강호한정 유형
2) 우국개세 유형
3) 충신연군 유형
4) 취락과 흥취 유형
4. 신흠의 시 해설
5. 결
6.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방옹시여서
상촌의 시조 30수에 대해서는 방옹시여서(放翁詩餘序)가 중요한 의미를 제공해 준다. 「방옹시여서」는 상촌이 자신의 시조작품을 엮으면서 지은 서문으로....
放翁詩餘序
中國之歌 備風雅而癸載籍 我國所謂歌者 只足以爲賓筵之娛用之風雅籍...
방옹시여서
중국의 노래는 풍이나 아를 갖추어 재적에 올라 있다. 우리나라의 이른바 노래라는 것은 다만 빈연의 오용으로써 족할 뿐이지, 풍아로 재적에 오르지는 않는다. 대개 어음이 달라서이니, 중국의 음은 말하는 것이 곧 문이 되지만 우리나라의 음은 번역을 통해서 문이 되는 까닭이다. 우리나라에 재주 있는 선비가 모자란 것이 아니라 고악부 와 신성이 전하지 아니함이니 슬프고 또한 조야하다 할 수 있다.
재 전원으로 돌아옴은 세상이 본디 나를 버리고, 내가 또 세상에 지쳤기 때문이다. 돌아보건대 지난날의 영화와 현달은 이미 쭉정이와 겨나 두엄풀 같은 쓸모 없는 것이 되었다. 다만 물을 만나 읊고자 한즉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병이 있어, 마음에 맞는 것이 있으면 문득 시장을 본뜨고 남음이 있으면 방언으로 이어 강단의 일반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유희에서 나온 것이기는 하지만 혹 볼만한 것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Ⅳ. 신흠의 시 해설
상촌의 시조 30편을 원문과 현대어 표기, 주석(註釋), 해설 순으로 모두 살펴본다. 시조 작품 앞의 숫자는 진본「청구영언」에 수록된 번호이며 ( )안의 숫자는 「시조문학사전」에 수록된 번호이다.
참고 자료
金天澤, 「靑丘永言」, 서울 : 조선진서간행회, 1948
황순구, 「청구영언」, 서울 : 한국시조학회, 1987
이규춘, 「申欽의 文學硏究」, 대전 : 충남대 대학원, 1994
兪昌均·鄭 東 校註, 珍本「靑丘永言」, 서울 : 大城, 1987
정병욱, 「時調文學事典」, 서울 : 新丘文化社, 1982
http://100.naver.com/100.php?id=10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