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 피어싱(몸으로 문화를 말한다)
- 최초 등록일
- 2004.10.06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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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인류학 에이뿔 받은 레포트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피어싱의 역사
3. 피어싱 착용부위
4. 피어싱의 종류
5. 피어싱을 하는 이유
6. 피어싱의 추세
7. 피어싱의 부작용
8. 나가는 말
본문내용
이상은 최근 신문에 실린 피어싱이나 타투(문신), 심지어 노출패션까지도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었으며, 점점 대중화되고 피어싱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다는 피어싱 관련 기사들이다.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 受之父母)’라는 말이 있다. 과거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신체를 손상시키는 것을 불효라고 여겼기 때문에 사람들은 머리카락이나 손톱, 발톱을 자르는 것조차 꺼려하였다. 하지만 요즘 세대들은 몸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고, 거기에 금속을 걸치고 다닌다. 신체에 구멍을 뚫는 행위는 신체를 손상시킴과 동시에 부작용의 위협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행하게 된 그 장식의 매력은 무엇일까?
요즘 세대들에게 급속도로 확산된 이러한 신체에 구멍을 뚫는 행위를 피어싱(piercing)이라고 일컫는다. 피어싱은 문신, 헤나 등과 같이 바디아트의 일종으로써 몸을 장식하는 기능 외에도 개인의 개성을 표현한다. 피어싱은 대개 의료용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장식을 착용하는데, 보통의 귀고리정도로 가는 두께에서 시작하여, 점차 그 구멍을 넓힌다. 그리고 피어싱은 착용하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개수도 늘려가며, 부위도 귀에서 시작하여 코, 배꼽, 혀 등에까지 다양하다.
과거에 피어싱은 로마인들 사이에서는 용감함의 표시로, 기능적인 면에서는 외투를 잠그는 수단으로 시행되었다. 또 인도의 성전에는 성기 피어싱이 기록되어 있으며, 남아메리카 카라파 인디안족은 그들 삶의 전성기에 얇은 막대기를 아랫입술에 착용했다고 한다. 현대에 와서 피어싱은 매스컴에서의 노출이 증가하면서,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졌고, 대중화되었다.
아직도 피어싱을 한 사람들을 보면, 편견을 가지고, 눈살을 찌푸릴 수도 있다. 하지만 피어싱은 여러 세대사이에서 하나의 문화가 되었고, 게다가 남녀 모두의 구분 없이 사용되는 악세사리가 되었다. 피어싱의 보급과 함께 우리는 멋과 개성을 위한 피어싱을 인정해야겠다. 그것은 그들의 표현의 자유와 관련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빅토리아 에빈, 임숙자 譯, 신체장식, 서울 : 경춘사, 1988.
김연미, “장신구의 주술적 요소와 상징 : 시대적 변천을 中心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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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American Hippie와 그 복식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