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크라잉 게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10.05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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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내용
2. 작품배경
3. 영화속에 나타난 사회학적 성의 정체성과 인종
4. 동성애
5. 나의 감상
6. 참고자료 <개구리와 전갈이야기>
7. 덧붙이며
본문내용
5. 나의 감상
처음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것은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영화들 중 유일하게 비디오 가게에서 빌릴 수 있었던 영화이기 때문이었다. 별 기대없이 시작한 이 영화에는 많은 것들을 느꼈다. 사실, 이것은 느낌보다는 자극이나 충격에 가까운 것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나는 남들에게 나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는 성격도 아니고, 오히려 타인을 존중하거나 인정해주는 쪽에 가깝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편견에 쌓여있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었다.
먼저,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주인공이 구토하는 장면이다. 이 부분에 있어 동감이 갔다. 왜냐하면 나는 여장한 딜과의 키스 신에서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지만, 딜이 남자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 후 남장을 하였을 때는 왠지 키스 장면이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태도변화로 인한 것이 아니라 남자와 남자가 키스를 한다는 그 자체가 어색했던 것이다. 여기서 똑같은 사람의 같은 감정을 어떻게 눈에 보이는 모습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런 발상이 얼마나 어리석은 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마찬가지로 사회적으로 기대되어 지는 성이나 후천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성의 모습은 꼭 생물학적 성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