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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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교육을 위한 경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경험에 대한 이론과 교육에 관련된 경험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경험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 보다는 실제적이고 도움이 될만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자 한다.
전통적인 교육에 있어서 경험은 그리 중요한 가치를 지니지 못했다. 지식과 정보의 습득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교육이 변하면서 경험은 빼 놓을 수 없는 교육의 한 부분이 되었다. 다시 말해 진보주의 교육이 대두되면서 경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것이다. 단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그러한 것들을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느끼는 것이 바로 경험이다. 이러한 경험이야 말로 진정한 교육에 밑거름이 아닐까 생각한다. 재미있는 예가 있다.
몇 해 전 친구와 섬유공장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 4년제를 다니는 나는 실험실에서 근무를 했고 고졸인 친구는 현장에서 일을 했다. 몇 달을 일하면서 공장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전공인 만큼 일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현장에 파견근무를 가게 되었다. 책에서 공부도 했고 이론들도 모두 알고 있었으므로 자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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