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의 이해]시와 서정적 슬픔의 연원
- 최초 등록일
- 2004.10.02
- 최종 저작일
- 2003.09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2.1.그리움의 시―홍종린,「가을」
2.2.그리운 고향, 그리고 슬픔―노천명,「고향」
2.3.아내를 향한 사랑과 슬픔-유정,「램프의 시 5―내 갱생의 등불인 아내 추임(秋任)에게」
3.결론
본문내용
시 속에는 시인의 감정과 정서를 담고 있다. 그것은 시적현실 속에서 시적화자의 감정과 정서로 드러나며, 우리는 그것을 찾아갈 때 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시에 나타나는 정서를 시를 읽는 독자가 함께 느끼고 동감할 때, 시를 읽는 참된 의미가 살아날 수 있다.
시 속에 나타나는 시적화자의 슬픔을 서정적 슬픔이라 할 때, 이 서정적 슬픔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사랑의 아픔과 이별의 슬픔, 그리고 그리움이 주된 양상이지만, 또 다른 모습의 슬픔은 끊임없이 시로 탄생되어지고, 또한 그 슬픔을 노래하게 된다. 슬픔을 노래한다는 것은 함께 동감하고 울어주는 것이라 함이 옳겠다.
시를 읽으며 서정적 슬픔에 동감한다는 것은 시 이해의 가장 근본 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에게는 그 슬픔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 슬픔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를 세심히 살펴야 한다. 이 슬픔의 연원을 파악할 때, 진정으로 서정적 슬픔에 동감하게 되며 시의 분명한 이해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는 세 편의 시를 통해 서정적 슬픔의 연원을 찾아가는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슬픔의 연원을 찾아가는 방법은 우선 시의 분석적 독해를 통해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러한 연후에 다양한 시적 표현과 정서를 파악하여 그 슬픔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는 것이다.
홍종린의 「가을」, 노천명의 「고향」, 유정의 「램프의 시 5―내 갱생의 등불인 아내 추임(秋任)에게」를 살펴보면서 이제 그 시속에 담겨있는 슬픔의 정체와 그 연원을 찾아 나설 것이다. 각각의 시편들이 담아내는 슬픔을 찾는 것은 시를 이해하는 것이며, 그 슬픔의 연원을 찾아가는 것은 슬픔에 동참하는 것이기에, 이 시들을 진중함으로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