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근대 진보개념의 대두와 이것의 역사적, 사회 구조적 위치 고찰

목차

Ⅰ. 서론

Ⅱ. 진보 보수의 개념에 대한 사회학적 개념정리 및 역사적 발전 배경의 고찰
(1) 진보의 개념과 역사적 전개
(2) 보수의 개념과 체계화

Ⅱ 진보개념의 재정의 : 대담 - 이병수 교수의 ‘삶의 진보’를 중심으로
(1) 기존 진보개념에 대한 고찰
(2) 참다운 진보사상 으로서의 삶의 진보
(3) 이병수 교수의 ‘삶의 진보’에 대한 나의 입장
(4) 진보 개념의 재정의 : 능력의 확장을 통한 진보적 사고의 필요성

Ⅳ. 현대사회의 진보, 보수의 통합
(1) 중용의 사전적 의미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의 갈등과 화합
(3) 시소처럼 공평한 진보와 보수

Ⅴ. 결론
□참고문헌(Bibliography)

본문내용

19세기이래 역사의 진보는 그것을 믿는 많은 사람들의 삶이 지향해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고 그들이 행하는 바에 확신을 주었으며, 이로 인해 매우 뚜렷한 흔적을 인간의 살아온 과정이라는 역사 안에 남겼다.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었으며, 그토록 확고해 보였던 이 진보라는 말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 것이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기존의 가치를 전복한 니체 저작들에서, 근대의 기술문명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에서, 수많은 이의 죽음과 파괴를 낳은 세계전쟁의 밑바닥에서 계몽적인 합리성과 진보 개념을 찾아냈던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저작들에서 우리는 진보의 어두운 면을 보았고, 근대를 지나온 현대인들은 이러한 진보개념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한 최근 들어 더욱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환경이나 생태문제에 대해 연구하는 이들도 진보개념에 반기를 드는 사람이다.
역사적 진보를 근거로 존재했던 사회주의 국가의 붕괴로 진보와, 진보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더더욱 커져갔고 급기야는 최근, ‘진보된 사회’니 ‘역사의 진보’는 불가능하다는 식의 확언들도 나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진보, 진보적이라는 말을 쉽게 포기 할 수가 없다. 진보의 이름으로 행해졌던 모든 시도들에 대해서 쓸모없는 것이었다고 치부해 버리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버릴 수 없는 이유는 내가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이 여전이 참담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ⅰ <역사와 진보> , 이찌이 사부로 저 , 편집부 옮김 , 지양사. 1983년
ⅱ <진보는 죽은 사상인가> , 막스 갈로 외 저 , 홍세화 옮김 , 당대. 1997년
ⅲ <현대철학의 흐름> , 박정호 양운덕 이봉재 조광제 엮음 , 동녘. 1996년
ⅳ <역사철학> , W.H 월쉬 저 , 김정선 옮김 , 서광사
ⅴ <진보와 보수> , 사회과학 연구회 저 , 이학사. 2003년
ⅵ <인물과 사상> , 강준만 저 , 개마고원. 2002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