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명성황후 뮤지컬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4.09.26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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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뮤지컬 명성황후는 평소 정말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나는 고등학교 때 국사를 배우면서 명성황후가 나오는 부분을 공부할 때가 가장 재미있었다. 재미있었다는 표현보다는 가장 관심을 갖은 부분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맞을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 그 이야기는 너무나도 분하고 안타까웠다. 비록 교과서에서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게다가 얼마 전 TV에서 드라마로 각색되어 방영되기도 하였었다. 그 때에도 나는 그 드라마를 즐겨 보곤 했었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흥행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라 기대가 더욱 컸다. 교수님께 들은 이야기이지만, 명성황후는 좋은 뮤지컬로서 세계에서 인정을 받긴 했으나 우리 나라의 역사가 너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 나라 국민들에게는 그 어떤 스토리의 작품보다 우리의 정서에 맞으며 누구나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작품이라서 나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에게도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명성황후는 이문열 원작의 정말 유명한 이태원 주연이었다. 웅장하고 짜임새 있는 무대 변화와 화려한 의상은 처음부터 나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고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재미있게 감상했다. 처음 민비와 고종의 혼례식 장면은 참 흥미로웠다. 뇌리에 꽂힌 민비 역을 맡은 아이의 낭랑한 목소리는 특이하고 생소했다. 그 후 점점 조선이 개방하면서 일본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열강들이 우리 나라를 삼키기 위해 다투는 대목은 정말 슬프면서도 화가 치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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