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국인의 교육풍속
- 최초 등록일
- 2004.09.25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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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胎夢과 胎敎
2. 讀書/冊걸이/畢業
3. 書堂의 놀이
본문내용
서당교육에서는 또 학과와 계절을 조화시켜 학습하게 하였다. 여름의 더운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머리를 쓰지 않고, 홍취를 돋우는 詩·律등을 읽고 짓는 것으로 일과를 삼았고, 봄과 가을에는 『사기』나 古文 같은 것을 읽히고 겨울에는 어려운 경서를 읽게 하였다.여가를 잘 이용하여 봄과 가을의 밤은 비교적 짧기 때문에 밤글(夜讀)이 없다. 이 시간을 이용하여 四律을 짓는다. 낮에는 책을 읽은 후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서도를 연습시켰다. 여름에는 산간·강변에 임시로 지은 간소한 초당이나 또는 절간을 빌어서 詩會도 가졌고, 흥미있는 유희로써 여가시간을 보내었다.때로는 또 여가시간에 놀이(유희)를 학습에 이용하여 많은 지식을 얻게 하기도 했다. 이를테면 雙陸놀이를 이용한 陞卿圖(從政圖)놀이로서 京外 관직명을 익히도록 하는가 하면, 옛사람의 시를 암송시키는 <初·中·終놀이>, 우리 나라 8도의 郡 이름을 기억시키는 <고을 모둠놀이>, 이 밖에 <曹操잡기>,<글 對句 맞추기> 등이 그 중요한 놀이였다.고을 모둠놀이는 서당의 학동들이 정해진 책의 글자와 자기가 아는 다른 글자를 맞추어, 두 자로 된고을이름을 지었던 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