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델마와 루이스 대 몬스터
- 최초 등록일
- 2004.09.20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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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텍스트들의 이해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언제나 새로운 시선이다. [델마와 루이스]와 [몬스터]는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텍스트로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요구한다. 우리는 영화를 그냥 단순히 영화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은밀하게 숨은 의미들을 들춰내고, 왜곡되고 배제된 의미들을 재건해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럼 우선 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로드무비인 델마와 루이스는 전형적인 가정주부인 델마와 직업여성인 루이스가 주인공인데 그들은 우리시대 여성상을 대표하고 있는 인물이라 볼 수 있다. 남편에게 억압당하고 남자들에게 순종적으로 살아야 하는 숙명아닌 숙명을 지닌 우리시대 여성상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거대한 대형 트럭과 트럭의 거대한 경적소리로 상징되는 남성세계, 그 속에서 델마와 루이스는 독립과 일탈을 꿈꾼다. 교수님의 말씀처럼 델마와 루이스는 남성들이 만들어 준 길을 떠나면서 일탈과 해방을 꿈꾼 것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영화 속 길을 남성위주에 놓은 시대의 현실을 직시하게 해준 길이라 설명하고 싶다. 즉, 이 영화가 만들어질 당시 시대 상황 자체를 영화에 투영한 것일 뿐이라 생각한다. 또한 스콧의 치명적인 오해라고 했던 것이 여성의 자각과 해방인식을 남성의 그것과 동일시 한다는 것인데, 스콧이 여성의 자각과 해방인식을 동일시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것이 오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것의 해석을 위해선 이런 문제를 제기해야 할 듯 싶다. 현대사회 자체에 가지고 있는 생각, 즉 남성적인것과 여성적인것이라는게 존재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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