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 최초 등록일
- 2004.09.19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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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작품에 나타난 과거 남성들의 여성관과 여성의 연애관, 결혼관을 현제의 관점에서 토의해 보자.
본문내용
먼저 주제에 들어가기에 앞서 작품에 나타난 남성들의 여성관과 여성의 연애관 및 결혼관을 알아보자. 작품의 대표적 남성 드미트리 구로프의 인물을 먼저 살펴보자. 그의 여성관은 순수하고 가냘픈 사람, 진정으로 사랑을 느끼는 사람이다. 그의 아내 및 그와 예전에 만났던 몇 여자들과 대비되는 여성상이다. 그는 직설적이고 거만하고 위풍당당한 그의 아내를 천박하고 생각이 짧은 촌여자라 생각한다. 그 해소를 위해 외도를 하지만. 만나는 여자 중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사랑만으로 행복했던 여자가 있는 반면) 미인이지만 냉정한 성격과 집요한 욕망을 갖은 여인, 즉 탐욕스러운 사람이 많았다. 그는 그녀들을 보며 분별없고 남을 억누르려하며 머리가 모자라는 여자라고 판단한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미모에 혐오감을 느낀다. 이는 이 시대에 여성들이 세속적이었음을 비춰주고 있다. 따라서 그를 통해 과거 시대의 남자들은 세상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여자가 여성상이었다.
반면 여성의 연애관 및 결혼관은 조금 다양하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여성들이 남자에 매달린다는 것이다. 드미트리의 아내나 그의 애인 그리고 안나 까지도 남자에게 의존한다. 아내는 자신의 남편을 보며 ‘저급한 인종’이라 하면서도 정작 그 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다. 그의 애인들은 그에게 매달려 자신의 소유욕을 챙기려 한다. 안나는 자신의 남편과의 결혼을 통하여 멋지고 재미있는 삶을 동경하며 살아가려고 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여성들의 경우 물질적 풍요에 만족을 느끼고 안주하려는 반면 안나의 경우는 바르고 정직한 삶, 즉 도덕적 삶에 애착을 보이며 자신의 주관 없이 이리 저리 넙죽대는 머슴형(자신의 남편)을 싫어한다. 따라서 이 시대의 여성의 연애관 및 결혼관은 사람에 따라(주로 물질적) 다르지만 남자에 의존적으로 산다는 점에는 일치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