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오페라 '돈조반니'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09.19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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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릴 적에는 부모님을 따라 오페라를 몇 번 다닌 적이 있다. 하지만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이 나질 않고,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는 공부한답시고 오페라를 비롯한 공연들을 보러 갈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은 내가 처음으로 “감상”한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하고, 줄거리를 몇번씩 읽어보았다. 공연 수일 전부터 기대감에 부풀어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머릿속에서는 이미 돈 조반니 오페라를 서너번은 감상한 후였다. 드디어 공연이 있는 오늘, 하루종일 공연 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수업시간에도 수없이 핸드폰을 꺼내어 시간을 확인하였다. 오늘만큼 수업시간이 지루했던 날은 또 없을 것이다. 함께 공연에 가기로 한 친구와 만나 전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고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티켓을 들고 내 좌석을 찾았다. 3층 B열 25번. 3층이라길래 무대가 잘 안보일 것 같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잘 보여서 만족스러웠다. 프로그램 책자를 읽으며 막이 오르길 기다렸다. 서서히 장내가 어두워지며 오케스트라의 조용한 연주가 시작되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릴 적에는 부모님을 따라 오페라를 몇 번 다닌 적이 있다. 하지만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이 나질 않고,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는 공부한답시고 오페라를 비롯한 공연들을 보러 갈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은 내가 처음으로 “감상”한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하고, 줄거리를 몇번씩 읽어보았다. 공연 수일 전부터 기대감에 부풀어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머릿속에서는 이미 돈 조반니 오페라를 서너번은 감상한 후였다. 드디어 공연이 있는 오늘, 하루종일 공연 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수업시간에도 수없이 핸드폰을 꺼내어 시간을 확인하였다. 오늘만큼 수업시간이 지루했던 날은 또 없을 것이다. 함께 공연에 가기로 한 친구와 만나 전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고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티켓을 들고 내 좌석을 찾았다. 3층 B열 25번. 3층이라길래 무대가 잘 안보일 것 같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잘 보여서 만족스러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