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정보사회와 주체
- 최초 등록일
- 2004.09.14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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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정보사회와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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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대의 시작과 함께 인간의 삶은 급격한 변화를 겪어왔다. 산업화의 물적 기반을 바탕으로 일어난 이 거대한 변화는 시간의 단절을 느끼게 할 정도로 급격한 것이었다. 하지만 더 급격한 변화의 물결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 바로 정보화의 물결이다. 까마득한 숫자의 인구가 물과 한 세기만에 지구에 더 살게 되었지만 아무리 개체수가 많아졌다고 해도 그들의 사생활을 알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재판의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정적인, 믿을만한 단서일 것인데 이러한 데이터화된 사적 개인의 정보는 그야말로 범람하고 있다.
우리의 기억은 한계를 가지고 있으나 컴퓨터로 처리되는 데이터는 그렇지 않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이러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의 무한 전송 및 정보 공유는 꿈만 같은 이야기였으나, 한국을 선두로 하는 초고속 통신망은 이제 전지구적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인간이 사는 곳 어디라도 케이블만 연결되어 있다면 막대한 양의 정보가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범람하는 정보를 통제하고 정보의 흐름을 규제할 수 있는 자는 새로운 권력의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정보사회의 도래와 사회적 기반의 변화의 중심에 있는 우리는 정보사회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고찰해 보아야 한다.
1. 정보사회의 도래에 대한 예찬론과 암울한 전망이 교차하는 가운데 우리는 정보사회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2. 정보사회의 정보 편재성(Ubiquitous)이 어떻게 실질적으로 구현되며, 권력의 이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가?
3. 더 나아가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현대적 주체는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인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이다. 전근대를 지나 우리는 ‘개인’을 인식 단위로 하는 현대적인 주체로 성장하였다. 연좌제와 같은 전근대적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이러한 인식의 변화에 입각해 있으며 감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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