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 조셉 콘래드
- 최초 등록일
- 2004.09.12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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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셉 콘래드 작가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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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셉 콘래드의 젊은 시절은 영국작가에게 있어선 예외적인 모습이었다. 1857년 폴란드에서 태어난 그의 본명은 Josef Konrad Korzeniowski으로 20살이 넘어서야 영어를 처음 배우게 되었다. 심지어 그 때에도 영국에 귀화해 살기 위해 영어를 배운 것이 아니라 선원으로써 영국 배를 타고 세계를 떠돌아야 하는 직업 때문이었다.
폴랜드에서의 어린시절은 콘래드에게 행복했던 많은 추억을 남겨놓았지만, 그가 태어나던 당시의 폴랜드 국토는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의 이웃 강국에 의해 분할되어 있었다.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한 혁명에 참여했던 콘래드의 아버지 아폴로 (Apollo)는 시인이며 극작가인 귀족이었는데, 이내 체포되어 부인과 어린 아들 콘래드와 함께 러시아 북쪽지대로 추방되었다. 콘래드가 7살 되던 해에 어머니는 추방지에서 죽고 말았다. 나중에 아버지에 대한 추방령이 해제되었지만 아버지의 건강은 급격히 나빠져 1869년 역시 돌아가셨다. 12살의 어린 고아 콘래드는 외삼춘의 보호아래 홀로 외롭게 보내며 독서와 먼 나라의 지도를 보면서 꿈을 키워나갔다. 그의 작품에 인간 고독의 주제가 언제나 깊이 깔려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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