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디지털 프린팅과 그래픽 디자인
- 최초 등록일
- 2004.09.10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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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시회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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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관람한 이 전시회는 '디지털 프린팅과 그래픽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는 그런 전시회였다. 전시를 관람하고 나와서도 이것이 대체 무엇인가? 에 대해 아무런 답을 얻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인터넷을 뒤적거리며 무엇인가 알아보았더니 이름만 거대했지 우리 실생활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그런 것이었다.
아침마다 와이셔츠를 입고 거울을 보면서 정성껏 매는 넥타이, 결혼식 앨범이나 아기 돌 사진첩 중의 일부. 이것들은 모두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응용한 예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서울 인사동에 줄지어 있는 갤러리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들도 이젠 디지털 프린팅으로 만들고, 돌잔치에 가보면 어김없이 디지털 프린팅으로 만든 커다란 사진이 걸려있다. 최근에 일부 패스트푸드 점에 설치한 민원서류 발급기 역시 디지털 프린팅이고, 방송국 뉴스 룸도 디지털 프린팅으로 만든 화려한 출력물로 단장했다. 어린이날에 아이들 손을 잡고 놀이공원에 가보면 입구에서 즉석 사진을 촬영해 팬시용품에 사진을 새겨주기도 하는데 이것 또한 디지털 프린팅이다.
전시장 한 모퉁이에서 사진전시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진들 모두 디지털 작업을 통하여 프린터로 뽑아낸 것이었다. 최근 1~2년 간 디지털 프린팅을 사용하여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떠오는 분야가 사진시장이라고 한다. 필름을 사용해 암시에 들어가 현상을 하고 인화지에 인화를 하는 거의 모든 과정이 컴퓨터와 프린터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내가 사진이라고 생각한 것이 프린터로 뽑아낸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것이 무슨 사진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차츰 생각해보니 기존 전통방식으로 인화만 안 했을 뿐이지 결국 사진으로서 전달하기 위해 메시지를 표현하는 방식이 같으므로 엄연히 똑같은 사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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