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황만근은 이렇게말했다, 천하제일남가이
- 최초 등록일
- 2004.09.0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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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천하제일 남가이'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내용은 아주 좋습니다.
이걸로 A+맞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황만근---
농촌의 그리 유복하지 않은 집안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어머니는 그가 어렸을 때나 그가 자란 지금이나 집안 일에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이는 황만근의 모성의 결핍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한 명, 한 명 일일이 신경 쓰지 못하기 때문에 내려보낸 사람이 바로 어머니이다.” 라는 말이 있다. 어머니는 자식을 보살펴주는 절대적인 사랑의 상징이지만 황만근의 어머니는 그런 면에서 볼 때는 어머니의 역할로는 자격상실자이다.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직무유기의 어머니에 대한 반발심을 갖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도 그의 모자람에서 비롯된 것일까? 황만근은 그런 무책임한 어머니에게 지극 정성으로 효도하는 흔치 않은 효자다. 그의 마을 사람들을 보자면 우선 나이 많고 마을사람들 중에 학식이 높은 황재석씨, 그 마을의 최고권력자(?)라고 할 수 있는 이장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에서도 언급했던 타지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은 민씨,
---황만근---
---남가이---
이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고대소설을 보는 듯한 경찰서장 부인과의 대화체나, 인물행동의 세세한 묘사, 그리고 다소 황당한 사건 전개 등은 마치 인터넷상의 유머게시판에 올라온 단편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사실 사람에게서 나오는 향수는 각 사람마다 다르게 미묘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개미들도 페로몬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 사람들에게는 5감이 있고 그 중 후각은 사람들의 삶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일전에 독일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라는 작품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작품에서도 남가이처럼 유별난 ‘그루누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리고 향수를 이용해 사람들을 매혹시키며 심지어는 조종하기까지 한다. ‘천하제일 남가이’의 단옷날 소동과 꼭 닮은 사건도 나온다. 물론 이 정도까지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솔직히 남가이와 그루누이의 이런 능력은 남자로서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찌되었건 이 ‘천하제일 남가이’의 이런 희극적이고 황당한 껍데기 속에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내포하고 있을 것만 같다. 남가이는 출생부터
---남가이---
참고 자료
황만근은이렇게말했다, 천하제일남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