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및 독후감] 2003년 12월 첫째 주 심야토론과 100인 토론의 비교

소개글

당시 학점은 B+ 를 받았었습니다.

목차

Ⅰ. 개관
1. 토론회란?
2. 토론 프로그램들을 비교하면서...

Ⅱ. 토론의 진행
1. 주제선택
2. 패널의 구성
2. 사회자의 역할
3. 제3자의 참여

Ⅲ. 총평

본문내용

심야토론의 특징은, 찬/반의 구분이 확실히 없다는 데 있고, 100인 토론의 특징은 패널들을 명확하게 찬/반 양 진영으로 구분을 한다는 데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래서인지, 심야토론에는 100인 토론과 같은 흑백논리 식의 지나친 논쟁이 없었고, 적절한 상호간의 견제정도로만 그쳐서, 보는 사람 입장에선 한결 냉정한 시각에서 토론을 평가 할 수 있었다. 반면 공영성을 강조하다 보니, 방송의 중요 구성요소라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가 지나치게 간과되었다는 점도 무시 할 수 없을 것 같다.
100인 토론은 토론 내내 상호간의 뜨거운 분위기가 계속 되었다. 패널들의 차분한 모습의 부재와 적절한 사회자의 개입과 중재가 아쉬웠고, 패널들의 그런 모습에 따라서 시청자 입장이었던 필자도 덩달아 흥분을 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토론프로그램들에 나온 패널들은,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사회자의 역할은, 적어도 토론 프로그램 안에선 중립의 입장을 대변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패널들 간에도 의견의 차이가 있듯이, 어떤 쟁점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에도 많은 차이가 존재한다. 따라서 패널들은 주제에 대해 논점에 벗어나지 않게, 찬성이면 찬성의 의견을, 혹은 반대면 반대의 의견을 명확하게 하되, 차분한 토론 자세와 적절한 논거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고, 사회자는 토론 전반에 걸쳐서 적절한 진행감각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또한 중립입장에선 패널은, 시청자가 의문시 할 수 있는 의견들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질문을 해서 시청자의 궁금증을 대신 규명해 줄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방송 기획자들은 주제 선택과 패널 선택에 있어서, 좀더 다각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이고, 토론 프로그램을 지켜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항상 냉정한 자세와 비판적 시각에서 토론프로그램을 바라보고, 상호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똘레랑스의 모습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