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 최초 등록일
- 2004.08.22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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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언제부터인가 늘 같은 꿈을 유지해 왔다.
대학교를 가게 되면서 크고 당찬 꿈보다는 작지만 행복한 꿈을 가지고 사는게 더 좋았다. 정많고 가정적인 남편 만나고 이쁜 아이들을 낳게 되면 열심히 돈을 모아서 우리 가족들만의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고 집을 예쁘게 꾸며서 알콩달콩 사는거. 어쩌면 말은 쉬울지라도 이렇게 사는게 제일 어려운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점점 보는 시야가 작아지고 관심의 폭도 한정되어 갔다. 그러면서 나만 좋으면 되지, 나만 행복하면 된다는 이기심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던거 같다.
" 만일 냉장고에 먹을 것이 있고, 몸에는 옷을 걸쳤고, 머리위에는 지붕이 있는데다 잘 곳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이세상 75퍼센트의 사람들보다 잘 살고 있는 것이다." - 꽃으로도 때리지마라 中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라는 책을 접하면서 나는 내가 얼마나 나만을 위한 삶을 살아왔는가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김혜자의 에세이라는 생각에 다른 연예인들 처럼 자신이 한 선행에 대한 우쭐거림 쯤이겠지 하며 거들떠 보지 않았다. 막말로 시기심과 질투였다.
하지만 몇일 지나면서 책표지가 눈에 아른거리고 내용이 궁금해서 학교도서관에서 몇페이지 읽다가 충격을 받아서 집에까지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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