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레포트 ( 사진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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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원예 수업시간에 내준 리포트로 인해 가본 식물원은 '민들레 식물원' 이었다. 원래 꽃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였지만, 흔한 꽃보다는 소박한 꽃 특이한 꽃을 좋아하는 편이라 큰 식물원 보다 작은 색다른 식물원을 가보고 싶었다. 처음에는 양재동에서 하는 '제 14회 우리꽃 박람회' 로 독도를 지키는 우리 꽃에 대한 박람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 박람회에 가고 싶었었다. 그래서 전화로 문의를 하였는데 꽤 비싼 요금 (한 사람당 50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으로 인해 결국 가지 못하였고, 다른 꽃 전시회를 찾다가 민들레 식물원을 알게 되었다. 민들레 식물원은 양재동에서 버스를 타고 꽤 산 쪽으로 들어가서 있고 그다지 큰 식물원은 아니다. 버스를 타고 한참 들어가다 보니 정말 도심하고는 굉장히 떨어져 있는 듯하고 시골인 것만 같은 느낌까지 들었었다. 내가 식물원을 찾아 간 때는 4월 중순이라 꽃이 많이 피어있지 않아서 속상했다. 많은 예쁜 꽃을 보려면 5월 중순에나 되어야 한다 길래 아쉬웠다. 민들레 식물원은 외국 꽃은 없고 전부 토종 우리나라 꽃만 길러지고 있다. 4월 중순이라 아직 사람이 없어서 아주머니 한분이 친절히 하나하나 다 설명해 주시고 여러 가지 신기한 꽃도 많이 봐서 즐거웠다. 그 중에서 꽤 마음에 들었던 꽃들 몇을 사진 찍고 설명을 적어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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