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늑대와 춤을과 미국 개척주의
- 최초 등록일
- 2004.08.19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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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 전체 교양수업에서 상위권에 오른 레포트 입니다. 독후감이나 영화 감상문을 쓸 때 참고하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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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라져 가는 서부와 왜곡된 인디언의 이미지에 대한 고찰..
이것이 내가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의 느낌이다. 전에도 이 영화를 몇 번 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이 영화를 소개할때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존 덴버 역으로 나오는 케빈 코스트너가 늑대와 함께 평원을 뛰노는 장면이나 인디언들과 어울려 노는 평화로운 모습..인디언과 어울려 웃고 즐기는 백인?
신대륙을 발견하면서부터 이주해 온 백인들에게 인디언은 단지 그들의 정복 대상일 뿐, 어울린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적과 어울린다는 것은 오직 죽음이란 결과가 존재할 뿐이다. 개척자인 초기 이주민들에게 인디언이라는 존재는 그저 밟고 일어서야 할, 자신들이 발견한 땅에서 내쫓아야 할 귀찮은 벌레와도 같았다. 그러나 이 영화는 이러한 헐리우드 영웅주의를 깨트린 역작이다. 서부에 대한 장엄한 서사시인 동시에 인디언에 대한 시각을 재조명하고 있다.
고전 서부극에서 인디언은 더럽고 야비하며 잔인함을 가진 종족으로 묘사된다. 이 부정적 이미지는 언제나 잘생기고 용감한 굽힐줄 모르는 의지를 가진 백인과 대비되어 선과 악이라는 대립구조로 다가왔다. 그러나 미국 역사의 실체를 밝히고 연구하는 역사가들은 호전적이고 실로 야만적인 종족의 인디언은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인디언들이 평화적이고 싸움도 못하는 종족이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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