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에서의 식민주의, 국민 국가 그리고 다문화주의의 문제
- 최초 등록일
- 2004.08.10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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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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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정체성들로 이루어진 복합 사회
3. 국민 국가주의와 정체성의 왜곡
4. 식민주의 유산과 힌두 공동체주의의 발흥
5. 인도 다문화주의의 특징
6. 맺음말
본문내용
2000년 1월 인도에서는 영화 『화이어』(Fire)를 통해 한국에도 상당히 널리 알려진 영화 감독 디빠 메흐따(Deepa Mehta)감독의 영화 『워터(Water)』가 힌두 극우 집단인 국가자원봉사단(RSS; Rashtriya Swayamsevak Sangh)의 지원을 받은 단가족(團家族 Sangh Parivar)의 문제 제기에 따라 촬영이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들이 제기한 문제의 원인으로는 한 아버지의 애첩을 자식이 취했는데 그 여인은 다시 과부가 되고 그리고 결국 창녀가 되는 일련의 일들이 갠지스 강의 성도(聖都) 바라나시에서 일어났다는 신성 모독이었다. 더불어 극우 보수주의자들은 여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가 무슬림이라는 사실로 인해 그 영화가 악의적으로 힌두 문화를 모욕하고 짓밟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부 극우 지도자들은 이 영화를 ‘무갈과 영국에 이은 세 번째의 까쉬(Kashi; 힌두 성지 바라나시의 옛 이름) 침공으로 간주하면서 급진적 힌두 민족주의를 부추기는데 안간힘을 썼다. 그 결과 이 문제는 정치-사회적 이슈로 비화되면서 현재까지 촬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1년 후 같은 맥락의 또 다른 사건 하나가 발생하였다. 델리대학교(University of Delhi)의 역사학과 교수인 자(D. N. Jha) 교수는 『거룩한 암소 신화』(The Myth of the Holy Cow)라는 책을 집필하였다. 자 교수는 그 책에서 인도 고대인들은 비록 암소를 신성시 하였으나 그 고기를 식용으로 사용하였고, 그 간 널리 알려진 이론 즉 무슬림들이 인도 땅에 들어오면서 힌두를 탄압하자 그에 대한 힌두들의 자기 보호 차원에서 정체성 확보로서 암소 고기를 먹지 않았다는 것을 통렬하게 비판하였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은 인도의 종교 공동체에 의존한 정치 문화로 인해 반(反)무슬림 감정을 자극하기 위해 역사를 왜곡한 것이라고 비난하였고, 이에 대해 힌두 극우 정치 집단들은 저자와 출판사에 대해 끝없는 공갈과 협박을 자행하면서 출판사는 결국 출판을 포기하고, 힌두 공동체주의에 기반을 둔 인도국민당(Bharatiya Janata Party) 정부는 이 책에 대해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으며 저자는 끝없는 살해 협박으로 인해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으며 강의를 하고 있다. 결국 이 사건은 외국 출판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그 원고는 영국의 한 출판사에서 출판되었으나, 많은 극우 단체들의 고소와 협박이 계속 줄을 잇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종류의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힌두 문화는 배타적이고 종교 공동체적인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과연 힌두 문화는 그러한가? 만약 그러하다면 원래부터 그러한가 아니면 최근 들어 그 성격이 어떤 사회적 원인으로 인해 변질되어서 그러한가? 만일 변질되어서 그러하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가? 이 글을 쓰는 우선적인 이유는 이러한 힌두 문화의 성격 규정에 관한 물음에 답하고자 하는 데 있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인도에서 종교 공동체간의 갈등이 생긴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힌두라는 어휘는 원래 ‘인더스 강’을 가리키는 <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