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물] 생명체로서의 지구의 지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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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인간들은 이 생명의 기한을 건강한 상태에서 한없이 늘리고자 한다. 그러나 인간의 이러한 욕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날이 갈수록 이러한 인간 덕분에 병들고 그 수명이 줄어들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세계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다. 이 말의 의미를 조심히 그리고 심각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항해하고 있는 모습을 연상해 보자. 그 사람은 목표가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배 아래에 구멍이 생겨서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물은 급속도로 차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그 사람은 육지에 도착하기 전에 배에 물이 차서 배가 가라앉게 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현재 살고 있는 인류 역시 이와 같이 지구라는 배가 많은 구멍이 생겨서 곧 가라앉을 지경에 이르러 죽게 생겼다. 그래서 인류는 현재 개인의 생명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현재 타고 있는 지구라는 배를 살피고 수선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많은 학자들은 각기 제 분야에서 이 구멍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를 지구에 비유하여 지구를 유기적 관계를 갖는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이론을 제기하여 현재 지구의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과정이 나타났다.
각 부위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생명체. 내가 다니는 교회의 한 성도 중에 간암이 걸려 고통 중에 계신 분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암세포가 위장으로 전이가 되어서 위암으로 위를 3분의 1정도 떼어내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역시 그와 같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가이아 이론은 어떤 지구에 나타난 현상을 부분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구 전체 체계 속에서 살펴본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둘 수 있었다.

이 글에서는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놓고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가이아 : 지구의 체온과 맥박을 체크하라. 감영사, 제임스 러브록 지음, 김기협옮김
지구환경총람 : 우리의 행성 지구를 구하자. 코스모 스피어, 이광록 펴냄
지구촌환경재난 따님, 이두호 박석순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