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제국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4.08.02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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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 원자력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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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원자력 제국, Der Atomstaat⌟의 지은이 로버트 융크(Robert Jungk)는 1913년 5월 베를린의 유명연극인의 아들로 태어났고 반 나치주의자로 1933년 취리히로 탈출하여 전후 스위스 신문의 특파원으로 독일과 미국에서 특파원 활동을 했다.
융크의 원자력제국은 여타의 반핵에 관한 책들과 구분이 되는데 그것은 핵의 안전성이나 경제성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인간의 사회적,정치적 속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우리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권력이란 소수의 손에 집중되고 그 소수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으며 더욱 더 큰 힘을 키우려 한다. 불가피한 조치를 방패삼아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고, 억압과 불안에 의해서, 그리고 원자 테러리즘을 방지하기 위한 국가적 감시 조치의 결과로 인한 상호 감시에 의해서 초래되는 인간의 변형을 융크는 우려한다. 원자력 발달의 특이성은 그것이 처음에도 되돌리기가 어렵지만 어떤 시점이 넘어버리면 되돌리기가 불가능해 질 수 있기에 이러한 무자비한 길로에의 진입을 막아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융크는 미국 네바다 사막에서의 핵 실험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과 히로시마 희생자들과의 대화를 계기로 파괴적인 기술에 대항해서 싸우는 행동가가 되었다. 60년대에는 미래연구의 창시자 중의 하나가 되었고, 그 후 70, 80년대, 그리고 1994년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생태적정치적 사회운동을 하며 수많은 기사, 저서, 라디오와 TV출연, 강연을 통해서 생명을 위협하는 체제, 구조, 기술에 평생동안 저항했다. 몇몇의 저서가 있으며 1977년 초판이 나온 이 책「원자력 제국」은 자신이 겪은 많은 체험이 있었기에 보다 설득력을 가지고 세계적 명성을 얻을 수 있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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