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힌두교의 계급사회
- 최초 등록일
- 2004.07.26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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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카스트라는 말의 정의와 유래
바르나(Varna)와 자띠(jati)
신화 속의 카스트
카스트 제도의 기원과 발전
카스트의 특징
카스트간의 차별과 규제
카스트 구조와 경제
.......
본문내용
카스트라는 말의 정의와 유래
인도 전통 사회의 신분을 의미하는 용어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카스트(caste)라는 어휘는,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인도 고유의 사회조직을 설명하기에는 부적절한 것이다. 이 카스트라는 용어는 17세기 경 포루투칼인이 인도 땅에 처음 들어와 그들의 시각으로 인도를 판단하고, 그들의 언어로 표현된 말이기 때문이다. 즉, 무역상인 그들과 접촉한 인도인을 통해 인도 전통 사회의 기본 단위가 균질적이고 순수 혈통적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그에 해당하는 '가문', '종족' 등의 의미의 포루투칼어 '까스따'(casta)를 채택해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본 그 단위의 성격은 실제와 전혀 다른 것이 사실이다.
바르나(Varna)와 자띠(jati)
인도인들은 자신들의 전통사회의 구성을 바르나(varna)와 자띠 (jati)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바르나는 어원적으로 색(色)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사회학적으로 계급의 성격에 가까운 것이다. 우리가 흔히 인도에는 네 개의 카스트가 있다라고 말할 때, 그 카스트가 '바르나'인 것이다. 따라서 이 사회를 구성하는 범주로서 브라만(Brahmana), 크샤뜨리아(Kshatriya), 바이샤(Vaishya), 슈드라(Shudra)의 넷이 이에 속하고, 원칙적으로는 이에 속하지 않지만 사회적 기능의 측면으로 볼 때는 이와 마찬가지의 역할을 하는 불가촉민(Untouchable)이 이에 속한다.
자띠는 본래의 어의가 '출생'을 의미하는데, 결혼이나 음식 등과 같은 일상 생활에 직접적 관계를 갖고 있는 실제 기능조직이다. 바르나는 역사적으로 농경이 발달하고 생산이 풍부해지면서 발생한 계급이 그 기원이다. 당시 사회가 제사를 통한 경제 행위 중심이다 보니 브라만이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종교적으로 제사에서 가장 금기시 되는 잡일을 맡은 사람이 가장 낮은 수드라로 자리잡은 것이다. 결국 바르나는 사회계급을 구분하는 기준일 뿐이지 실생활 하나 하나를 구분하는 기준은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