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과] 사랑과 성(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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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진부한 주제이지만, 성은 흥미진진한 것이다. 라는 저자의 말에 성을 빌어 민주주의를 언급한다는 것을 알 수는 있지만 책에 자주 등장하는 ‘함의’가 정확하게 파악이 안되는 상황에서 제대로 이해하기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안개속을 걷는 기분이랄까?
나의 시각에서는 처음부터 개방적인 줄로만 알았던 서양의 성의식이 20세기 초 ․ 중반만 하더라고 결코 그렇지 않았고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던 동성애를 왜 하는가? 등도 알게 되었다. 고정되어 온 남녀의 틀이 깨어지면서 - 여기에는 여성들이 사회진출을 활발하게 한 것이 중요하게 작용되어진 것 같다. - 명확했던 남녀간의 성역할도 깨어진 것 같다.
여성들이 계속 억압받는 존재였다가 어느 정도 동등한 위치로 올라선 것도 근래의 일이고 마찬가지도 억압받았던, 제한적이었던 성에 눈을 뜨면서 합류적 사랑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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