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성] 한국영화(색즉시공, 은장도, 바람난 가족)에서의 성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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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0만시대가 도래했다. 이렇게 관객이 많아지고, 블랙버스터급 영화, 코메디 영화, 멜로 영화 등 한국영화계에서는 영화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이런 많은 영화들이 나오는 가운데 성에 관한 코믹물등도 영화로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 아이러닉한 스토리를 가지고 나온 색즉시공과 한국의 전통의 순결을 소재로 한 은장도, 파격적인 스토리로 무장한 바람난 가족 이 세 영화는 성이라는 같은 소재를 가지고 나온 영화이다. 하지만 내가 보는 시선에서는 이 세 영화에서는 성은 커다란 차이가 있다.

< 색즉시공 >
제목 : 색즉시공 (색즉시공 / Sex Is Zero, 2002)
감독 : 윤제균
출연 : 임창정, 하지원, 최성국, 유채영, 진재영, 정민
기타 : 2002-12-13 개봉

이 영화는 내가 고3 수능을 끝내고 영화관에서 봤던 영화이다. 수능을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에 친구들과 재밌는 영화를 보러 가자는 말에 봤던 영화지만, 그때까지 봐왔던 영화와는 다르게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지금 까지 영화에서 그려졌던 성은 절제되거나, 적나라하게 그려졌던 반면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렇게 색즉시공은 우리나라 섹스코메디의 장르라는 새로운 물결을 가지고온 장본인이라 할 수도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은 임창정과 하지원의 사랑이야기라 할 수 있다. 임창정은 군대를 다녀온 나이 많은 대학생으로써 학교에서 차력부 활동을 한다. 하지원은 에어로빅부로 활동한다. 극중에서 나오는 남자들은 대부분 성에 대해 표출되는 행동들은 자주 한다. 수영장에서 여자들은 몸을 뚫어져라 쳐다본다던지, 여학생들과 술을 마시고 여관에 끌고 간다던지, 기숙사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행동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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