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혁명사] 아스테릭스(Asterix)
- 최초 등록일
- 2004.07.10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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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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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세계 대중 문화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미국 문화의 상징’은 바로 ‘미키 마우스’다 그러나 이 막강한 미키 마우스도 프랑스에서는 한참 뒤편으로 물러서서 머리를 조아려야 한다. 아무리 미국의 소비 대중 문화가 거세게 밀려와도 프랑스인들은 미소를 뛰며 자신있게 말한다. “우리에게는 아스테릭스가 있다!” 문화 대국 프랑스의 자존심이 지구화 물결에 휩쓸리면서 질적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미국 대중문화의 물량에 밀려 계속 궁지로 몰리고 있다. 영화.가요를 비롯하여, 심지어 음식 문화까지도 말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만화에서만큼은 당당하게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그 정상에 아스테릭스가 서 있다. 그렇다. 아스테릭스는 프랑스인들만이 아니라 유럽인들의 자존심이며, 미국의 대중 문화를 제압하는 상징으로 표현된다. 디즈니렌드에 맞서 아스테릭스 파크가, 맥도널드에 맞서 아스테릭스 버거가 전국민적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과연 이처럼 아스테릭스란 만화 시리즈가 그들의 민족적 자존심으로까지 자리매김한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이 만화 시리즈가 깊은 유럽적 문화와 역사를 녹여내 세계 최고의 문화 상품으로 승화했다는 데 있다. 한 편의 만화가 세계 54개 국가 언어로, 심지어 고대 라틴어 버전, 특수 방언 버전으로까지 번역되고 유럽 유수 대학들의 교재로 채택된 예는 아스테릭스가 유일하다.
참고 자료
아스테릭스 만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