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춘향가] 판소리 사설 춘향가
- 최초 등록일
- 2004.07.09
- 최종 저작일
- 2004.07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춘향가에 대한 설명입니다.
목차
(1) 춘향가의 성격
(2) 춘향가의 작품연대
본문내용
신재효 판소리 사설 해설
판소리 사설 춘향가
(1) 춘향가의 성격
이 작품은 신재효의 여섯 마당의 하나다. 서지적인 면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사본들이 있다.
(가)성두본(A): 순한글본이다. 일명 신씨가장본. 소위 일차본.
(나)성두본(B): 국한문체본이다. 소위 이차본.
(다)새터본: 삼십칠장. 순한글본 즉 소위 일차본을 대교하여 병서해 놓았다. 출간한 바 있다.
(라)가람본: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가람문고 중 「신오위장본집일」에 수록되어 있다. 남창은 국한문체. 매면 십행의 청선미농괘지의 필사.(24cm 16cm) 가람 자필은 아니다. 오십팔장. 동창본의 가람 자필본이다. 용지 규격은 남창과 동일하다.
(마)일사본: 순한글본. 단「을」을「을」로 썼고, 시가양식으로 쓴 것과 간혹 한문으로 병서한 것 등이 일사본의 특징이다. 사십삼장. 표지에 「동리 신재효작 춘향가 남창」이라 썼고, 이표지에는 「소강남모양군동리선생저작」이라 씌어있다.
신재효는 그의 판소리 사설(타령) 여섯 마당 중, 춘향가를 작품 성격에 따라서 남창, 여창, 그리고 동창의 세 형으로 썼다. 남창과 동창은 사본에 의하여 전하여 오지만 여창은 지금까지 그 작품이나 사본을 볼 수가 없어서 섭섭함을 급할 길이 없다. 남창을 성인의 문학이라고 한다면, 동창은 동심의 문학이라 할 수 있다. 여창은 남창과 동창이 지니고 있는 성격적인 작품 경향으로 미루어 보아서 서민 부녀의 문학이었을 것이 추측된다.
참고 자료
姜漢永 著, 『申在孝 판소리 사설集』, 敎文社,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