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분석] 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04.07.06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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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연구 - 사무엘 베케트
(1)생애와 작품
(2)작가적 성향
2. 부조리연극 不條理演劇 이란?
(1)개요
(2)내용
(3)부조리극 희곡의 특징
(4)부조리극이 재밌다?
3. <고도를 기다리며Waiting For Godot> 작품분석
(1)줄거리
(2)이해와 감상
(3)소외의 이중성Doubleness...신으로부터의 소외 & 인간으로부터의 소외
(4)고도의 상징성
본문내용
이런 육체적인 불구의 점층적인 구도를 보면 '신의 몰락'의 구체적인 기상도가 그려진다.
또한 이러한 뉘앙스는 뽀조가 럭키의 근래에 추는 유일한 춤의 이름-'전구제조인의 죽음', '늙은이의 암', '그물 춤'-속에 내재되어 있다. <신의 몰락>, <신의 무기력한 존재로서의 전락>은 뽀조가 자빠져서 다른 이의 도움 없이는 일어나지 못하는 상(image)을 보면서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선 블라디미르는 이런 뽀조의 곤궁을 보며, 이것을 온 인류의 딜레마(Dilemma)로 끌어 올린다.
'우리가 방금 들은 구원 요청은 차라리 인류 전체에게 보내어진거야'
또한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는 온 인류를 상징하는 이름인 '아벨', '카인'을 뽀조를 부를 때 사용하기도 한다. 이것은 인간이 신으로부터의 소외-소외.2가 되겠다-를 체험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신의 몰락, 그 자체가 바로 유한한 인간에겐 또 하나의 소외현상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사무엘 베케트는 '고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그 당시의 역사적인 현실-세계대전 이후의 암담함, 처절함, 절망성-에서 느끼는 세상의 고통과 악몽같은 허망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