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 한국 음악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4.07.06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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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은 글 입니다. 교수님께 칭찬들었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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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슈만이 말한 이와같은 멋과 신비성은 한국의 전통음악이라고 예외 일순 없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 이 애매함과 신비성의 극한에는 한국 전통음악이 위치하고 있다고 할수 있겠다. 그럼 이러한 애매함과 신비성의 극한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전통음악, 즉 우리 가락을, 음악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 공통적인 배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적으로 한국전통음악에서 빼어 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신명'에 관한 것이다. 고대사에서 전해져 오는 고구려의 동맹(東盟)과 부여의 영고(迎鼓)같은 제천의식을 비롯하여 판소리나 민요, 사물놀이, 그리고 국악, -개인적으로는 심지어 양반 계층이 즐겨 부르던 시조까지 일종의 신명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이러한 전통적인 가락과 함께 한국인이 수용하고, 받아들인 현존하는 모든 음악들은 이 '신명' 이라는 특징적 요소없인 구전되지도, 성립될수도 없을 것이다 . 이러한 신명은 일종의 카타르시스적 점입가경의 한국인만의 정서적 특색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한국인이라면 노래의 그 흥과 가락에 자신도 모르게 절로 빠져버리는 특색을 가진다. '어깨 춤이 절로 나온다' 또는 '어깨가 절로 흔들린다' 라는 말이 있다. 이러한 말은 자신도 모르게 그 음악에 빠져들어 그 무한한 깊이 속에서 그 흥을 느낀다는 의미일 것이다. 한국인은 흥을 느끼고 그에 빠져드는 민족이다. 이러한 흥과 카타르시스적 점입가경의 세계는 우리 가락의 템포 구조에서도 살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우리가락 우리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