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IMF하의 구조조정 과정
- 최초 등록일
- 2004.07.05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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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IMF프로그램의 전개
1.외환위기의 전개
2.각 분야에 대한 IMF프로그램의 적용
III.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97년 11월21일 0시 30분. 한밤 중에 과천 사무실로 급히 돌아온 윤증현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장은 휘하 간부들을 긴급 소집, 비상회의를 열었다. "외환보유고가 70억달러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돈을 빌릴 수 있는 길이 다 막혀 더 이상 버티기 어렵게 됐다. 이제 IMF로 갈 수밖에 없다." 임창열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로 김영삼 대통령을 방문, IMF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고 OK 사인을 받았다. 그리고 밤 10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전국에 TV로 중계된 가운데 "정부는 IMF에 구제 금융을 요청했습니다"로 시작되는 발표문을 읽었다.
가공할 만한 여파가 우려되던, 그래서 누구도 함부로 말하고 싶지 않았던 IMF행 발표는 이렇듯 전격적으로 단행됐다.
그리고 정부가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이후 10여일간의 숨 막히는 협상과정 끝에 12월 3일 550억 달러의 자금지원 및 이에 따른 가혹한 내용의 구조조정 조건을 담은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그 해 들어서 재벌기업들이 줄줄이 부도가 나고 하루에 40개가 넘는 중소기업들이 도산하더니, 결국 국가경제 전체가 파산하였음을 공식 선언하게 된 것이다. 이전부터 설마, 설마 하던 국가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 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