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영소설 ] 오만과 편견 소설과 비디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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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중심으로 소설과 비디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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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은 특유의 예리함과 치밀함으로 제한된 세계 내에서 전개되는 인물의 개성창조, 극적인 전개의 절묘한 서술 방법 등을 사용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끌어낸다. 빠른 전개의 특성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영화에서 주인공들의 말투와 대사, 행동 등을 통하여 소설 속 묘사를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소설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가 대부분 원작에 충실하지 못하듯이, 이 영화 역시 그녀의 이러한 특징을 두드러지게 보여주진 못한다.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소설과 영화를 비교해 보기로 하자.

이해가 빠르지 못하고 변덕이 심한 베네트 부인은 영화에서 다시와 빙리를 처음으로 봤을 때, 그녀의 기질을 잘 드러낸다. 가족들에게 호들갑스럽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자신의 신경을 걱정하는 그녀는 향을 맡으며 안정을 취하곤 하는데, 이런 장면은 베네트 부인의 특성을 잘 나타낸다. 반면 베네트씨는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게 그려져서 그의 특성을 눈에 띄게 찾아볼 순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