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고구려 고분벽화에 보이는 인물들의 의복
1. 옷의 재료
1) 가죽
2) 모직물
3) 마직물
4) 사직물
2. 남자의 옷과 꾸밈새
3. 여자의 옷과 꾸밈새
4. 집안과 평양지역 복식의 차이
5. 염색기법
6. 신발
Ⅱ. 머리모양
1. 남자의 머리모양과 모자(머리쓰개)
2. 여자의 머리모양
Ⅲ. 계층별 인물 분석
1. 지배계층
2. 중간계층
3. 피지배계층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고구려 고분벽화에 보이는 인물들의 의복
1. 옷의 재료
고구려 복식의 기본이 되는 의복의 재료로는 가죽과 모직물, 마직물, 사직물 등이 있다. 한국과 중국의 문헌자료와 고고학자료 등을 근거로 하여 고구려 의복 재료의 종류와 그 수준에 대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가죽
문헌자료에 의하면 특수 가죽으로는 붉은 표범, 누런 말곰, 표범, 반어, 흰 사슴, 흰 노루, 자색노루, 삼각사슴, 꼬리가 긴 토끼, 낙타, 자줏빛 여우, 흰매, 흰말 등의 가죽이 생산되었다. 이 같은 동물들의 가죽은 당시 중국에 수출했거나 예물로 보내졌던 희귀한 것들이었고, 일반 가죽으로는 멧돼지, 사슴, 여우, 너구리, 말, 담비, 호랑이, 곰, 노루, 꿩, 족제비, 수달, 돼지, 개, 소, 사향노루, 복작 노루, 승냥이, 토끼, 산양, 양, 낙타, 오소리, 물소, 물개, 고래 등의 여러 동물 가죽들이 재료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고구려 고분벽화 가운데는 당시의 사냥 활동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수렵도가 많은데, 개별적 사냥을 묘사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규모가 매우 큰 집단적 사냥을 묘사한 것이다. 이 같은 벽화의 내용으로부터 당시 일반적인 복식의 재료로 쓰인 동물의 다양한 종류와 그 양적인 풍부함을 살펴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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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경숙, 2003 「벽화에 나타난 인물상과 신분」 강원대학교.
박선희, 2003 「벽화를 통해서 본 고구려의 옷차림문화 - 중국 및 북방 지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상명대학교.
한국생활사박물관편찬위원회, 2001 『고구려생활관 = Living in the center of universe』
사계절: 서울.
전호태, 1999 『고분벽화로 본 고구려 이야기』풀빛: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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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태, 2000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사계절 :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