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 참관기
- 최초 등록일
- 2004.07.01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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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열린 재판 참관기 입니다. 법정에 들어서면서부터 나가기까지를 솔직하게 썼습니다. 공소,선고,선고공판등 재판에 관한 뭐 조사같은건 없으며, 재판을 참관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점을 썼습니다. A+ 점수 맞았습니다.
목차
1. 법정에 들어서기까지...
2. 법정의 풍경
3. 재판의 시작과 진행
그리고 판사, 검사, 변호사, 피고인
4. 위에서 말한 업무방해 관련 재판
5. 법정에서 나오며...
본문내용
1. 법정에 들어서기까지...
2004년 4월 14일 점심시간이 끝나고 재판하는걸 참관하러 대학교 바로 옆에 있는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 갔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재판하는걸 실제로 본적은커녕 법원에 가본적도 없어서 재판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분위기는 어떨지 무척이나 기대되고 설레었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TV에서 나오는 대법원이나 고등법원 이상의 큰 법원만 봐서 그런지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밖에서 보기에 꽤 허름하고 낡고 볼품이 없었다. 가장 큰 법정인 대법정의 육중한 쇠문이 열리기 전까지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내 앞으로 검은 양복에 무스로 잘 정리한 머리모양의 3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성 4명이 지나갔다. 아마도 판사나 검사가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이 아닌가 싶다. 그들을 보니 아까 법원건물과는 달리 왠지 모를, '괜히 조금만 잘못해도 큰 일 치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법정 앞에는 오늘의 재판일정표가 나와있었고, 그 앞에는 일반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서로 말하고 담배 피우면서 서성이고 있었다. 드디어 오후 재판이 시작되기로 한 2시 30분이 되었다. 법정에 들어가려는 순간 휴대폰을 끄라는 내용과 함께 이를 어길 시에는 벌금이나 감금이 가해질 수 있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이 문구를 본 후 좀 더 법정 안에서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법정에 들어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