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선암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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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 있으면 석가탄신일이 이다. 막상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니 불교신자로서 절에 한번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생각하니 이곳 순천에 유명한 사찰이 2개가 있는데 별로 가보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개의 사찰은 송광사와 선암사다. 2개의 사찰은 조계산을 끼고 자리잡고 있다. 조계산은 비교적 낮은 산으로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한데다 언제나 친근한 느낌이 드는 산세와 언제 봐도 서로 떼 놓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가볍게 등산을 할 수 있는 산이다. 그래서 나는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선암사에 갈려고 한다. 선암사는 승주읍에 위치하고 있고 우리 집에서 약 30∼40분거리에있어 언제든지 갈 수가 있는 거리에 있어서 일요일 아침에 동생과 같이 집을 나서 선암사로 향하였다. 그리고 조계산은 그만큼 매력이 있는 산이다. 거대한 모습으로 우리를 압도하지도 않으며, 깍아 세운 듯한 절벽은 찾기도 힘든 평범하기 그지없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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