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견설
- 최초 등록일
- 2004.06.26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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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슬견설 원문 (한문본)
⊙ 한문본 해석
⊙ 슬견설 역문
⊙ 요점 정리
⊙ 심화 자료
⊙ 참고 - 이규보
⊙ 참고 - 동국이상국집
⊙ 참고 - 설(說)
본문내용
◉ 한문본 해석
▶ 蝨犬說
▷ 슬견설 : 이와 개 이야기
▶ 客有謂予曰: 昨晩見一不逞男子, 以大棒子椎遊犬而殺者. 勢甚可哀. 不能無痛心.
객유위여왈: “작만견일부령남자, 이대봉자추유견이살자. 세심가애. 부능무통심.
自是誓不食犬豕之肉矣.
자시서불식견시지육의.”
▷ 객유위여왈 : 손님 중에 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자가 있었다. 또는, 손님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 작만 : 어제 해가 질 무렵에
▷ 견 : 보았다.
▷ 일불영남자 : 울분을 풀지 못한, 원한이 가득한, 좀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못된, 불량한. 한 사람의 불량 사내, 깡패같은 청년, 불한당, 건달.
▷ 이대봉자 : 봉자는 몽둥이. 대봉자는 큰 몽둥이. 이대봉자 큰 몽둥이로써, 큰 몽둥이를 사용해서, 큰 몽둥이를 써서.
▷ 추유견이살자 : 추는 몽치라고 하는데 끝이 뭉툭한 나무 망치. 여기서는 동사로 쓰였으므로 ‘몽치로 내리치다’ 유견은 나돌아다니는 개. 떠돌이 개. 떠돌이 개를 몽치로 내리쳐서 죽이는 자.
⇒ 내가 어제 저녁에 한 불량 남자를 보았는데 그 남자는 떠돌이 개를 몽치로 때려죽이고 있었다. (‘몽치로 떠돌이 개를 때려 죽이는 자’ 요게 불량남자를 뒤에서 꾸미는 문장구조임)
참고 자료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